자유장터 프라모델 오프라인 매장 방문

천둥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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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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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전부터 가보자고 했던

프라모델 창고 매장

자유장터에 방문 했다.

 

자유장터의 전신은 네이버 온라인 카페다.

보통 프라모델 카페에서  거래는 사기, 분쟁 문제로

판매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그런 점에서 자유장터는 자유롭게

프라모델을 매매할 수 있는 온라인 카페로 출발했다.

당근같은 전문 거래 플랫폼도 없던 시절에는

제약 없는 프라모델 매매의 창구였다.

(물론 그만큼 리스크는 존재했고 그건 본인이 조심해야 한다.)

 

오프라인 매장은 21년도에 오픈했다.

거주지도 인천이라 가까운데 이제서야 첫 방문해 본다.

 

자유장터 매장을 방문하게 된 이유는

세뱃돈을 받은 아들이 건프라를 사고 싶다는 이유였다.

 

구정 연휴 기간에도 매장이 오픈되고

심지어 10~20% 세일도 하니 방문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보유 물품들은 지금 시장에 풀린 물건들은 아니고

지금은 구하기 힘든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온라인 몰도 이런 매장들이 있긴 한데...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인기 매물들은 거의 품절이다.

그렇기에 오프라인 매장만의 보물 찾기 하는 기분이 있다.

 

한참 구매 갈등을 했던 람바랄 유격대..

하지만 자녀들과 조카들 세뱃돈으로 지출이 큰 나에겐 그림의 떡.

 

 

요런 추억의 킷들고 있다.

바이팜이나 엘가임을 모르는 아들이 이거 무슨 로봇이냐고 자꾸 물어보더라는.

 

2층에도 공간이 있다.

2층에는 사장님의 전시 공간인듯?

 

고민중이신 아들..

여기 킷들은 거의 P가 붙은 녀석들인데...

값어치를 알고 사는건지... 아빠는 속이 타네 ㅎㅎ

 

한참을 고심하던 아들은

썬더볼트 HG 자쿠 I을 선택했다.

 

역시 너도 아빠를 닮아서 지온파구나.

자쿠는 항상 옳지.


그렇게 기분 좋게 집에 왔다.

충동 구매 참느라 정말 힘들었네  ^^;

 

방문평을 써보자면...

건프라는 생산 시기가 아니거나

클럽G, 건담베이스 한정 처럼 P가 붙은 제품들이 많다.

 

이런 가격대는 사람마도 호불호가 있겠지만

내가 볼때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보인다.

 

하지만 어린 아이와 방문하기엔 애매한것 같다.

좀 더 자라서 킷에 대한 값어치나 희소성을 이해한다면 모를까.

오히려 나 같은 키덜트에게 좋은 매장이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당연히 건프라 말고도 밀리터리, AERO 등 전통적인 프라모델도 있고

피규어나, 서적 등 다양하게 취급한다.

가족과 함께 와서 아이 킷 골라주느라 오래 보지를 못했다. ㅜㅜ

 

여유가 생긴다면 다시 와서 천천히 구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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