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 아카데미 M47 PATTON #2

제작하는 M47에 대한 고증도 잘 모르고

건프라만 주로 했기에 M47의 디테일은 봐도 모르는 부분이 꽤 있다.

이런건 어쩔수 없이 그냥 제작한다.

 

하지만 고증을 몰라도 눈에 자꾸 밝히는 부분이 있으니..

총구나 배기구 같은 원통 부분 디테일이다.

 

일단 부무장 M1919의 총신이 심히 별로였다.

단순하게 원통 모양이라면 황동튜브를 이용해서 자작했을텐데...

총열에 구멍이 뚫린 형태라 메탈 옵션을 구매했다.ㅜㅜ

 

메탈 부품으로 교체하고 보니 디테일은 정말 좋다.

한팩에 두개 들어있으니.. 개당 5,000원인 셈. (하아...)

 

전차 배기구도 원통 부분의 단차가 맞지 않는다.

접한선 수정을 하다 보면 원형이 아닌 타원형이 되므로

잘라내고 프라튜브로 교체한다.

 

접합선을 수정하는 것보다

이렇게 교체하는게 오히려 손이 덜 간다.

 

나중에 끝부분은 반구 면취팁으로 정리를 해줄 것이다.

 

 

금형이 오래된 킷이라서 그런지 수축이 꽤 있다.

 

이렇게 구멍난 수축은 적응이 안된다.

건프라는 갈수록 정교해 지고 부품수가 많아져서 힘들었는데,

AFV 킷은 고전적인  프라모델 고충이 있다.

 

퍼티 바르고 사포질..

작아서 정교하게 갈아내기 힘들다.

어차피 하부는 어느정도 웨더링이 들어가니

구멍을 메꾼 정도로 일단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