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보면 좋은 곳 국립 항공박물관
천둥상어
·2024. 4. 9. 10:18
지인의 추천으로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했다.
국립이라 입장료가 없고 최근 건물이라 시설도 좋다고 한다.
비용은 주차비와 프로그램비 체험 정도.
현관에 들어서면 매달려 있는 실제 크기 항공기를 볼 수 있다.
기능 제거를 한 실기인지, 모형인지는 잘 모르겠음.
박물관답게 하늘을 날고픈 인간의 탐구심과 호기심.
그러한 과거의 노력과 결과물을 볼 수 있다.
항공기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꼭 들어봤을 라이트 형제.
당연히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도호 볼 수 있다.
시대별 스케일 모형도 전시가 되어있는데,
독특한 항공기도 있어서 아이들이 신기해 함.
과부제조기로 유명한 F-104, 한국군 제공호 등...
줏어 들은게 있어서 나름 아는 선에서 아이들한테 설명해 줬다. ^^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콩코드 여객기 모형.
우리때는 부루마블 때문에 잘 알았다.
항공기 엔진도 볼 수 있다.
리얼 로봇물을 좋아하는 아들은 관심있게 보더라는.
실사이즈 보잉 여객기의 단면과 엔진도 볼 수 있다.
살면서 맨 위층 탈 수 있을지 모르겠다. ^^;;
대한민국 블랙이글스의 T-50.
보고만 있어도 국뽕 넘침.
에어쇼가 아니면 이렇게 디테일하게 볼 기회는 흔치 않다.
올라가는 길에 제공호를 보고 건담에서 나오는 코아 파이터 같다는 아들내미.
색상이 동일하긴 하네~ ^^;;
큰 애만 블랙이글스 체험.
체험은 3분 정도.
아빠 어릴때 꿈 중 하나가 파일럿이었는데..
딸은 그냥 저냥인듯.
미래 항공기 디자인이 디스플레이에서 나온다.
과연 정말 미래에서 실현이 될지는 모르겠다.
나 어릴때도 어른 되면 하늘을 날으는 자동차 있을꺼라 했었지;;
드론도 몇 대 전시되어 있다.
아들이 가장 관심 있게 봤던 소방 드론.
박물관 내부에 편의점이 있어서 갈증과 허기가 느껴지면 이리로 가면 된다.
취식은 편의점 옆에 있는 피크닉존에서만 할 수 있다.
마지막 층인 전망대로 이동.
전망대에서 김포공항과 비행기를 볼 수 있다.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조금 흐려서 아쉬웠다.
비행기 실컷 구경하고 이제 집으로.
다행히 재미있었다고 한다.
아이들한테 좋은 경험과 공부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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