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메칸더V 가조립 리뷰

아카데미 메칸더V의 가조립이 끝났다.

손맛은 나쁘지 않았고 조립후 보여지는 프로포션이 매우 훌륭하다.

 

얼굴의 경우 접합선 없이 완벽한 색분할 설계가 되었다.

원작보다 콧대라던지 그런 부분이 훨씬 더 입체적으로 표현되었다.

 

메칸더 UFO의 안쪽이나나 발바닥의 디테일은 일품.

 

메칸더 UFO 더블의 경우 전용 조인트로 구현이 된다.

사출 재현을 위한 전용 거치대가 없는건 조금 아쉽네.

 

메칸더 로켓건의 경우는 교체적으로 재현.

너무 깊게 꽂으면 나중에 빼기 힘든 단점이 있다.

 

장갑이 분할 되어있지만 고관절의 가동 범위는 좋지 않다.

 

손은 무기 쥔 손, 편손, 주먹손이 있다.

 

메칸더V의 죠스 미사일.

다리 해치가 열리는 기믹이 구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문제가 많다고 보는데...

 

고정성이 나빠서 자꾸 부품이 떨어지는건 그렇다 치고,

해치가 열리는 기믹이 잘 동작하기 위해서는

해치 위쪽 부품이 안쪽으로 최대한 들어가야 한다.

(폴리캡 끝까지 밀어넣어 줘야 함)

 

그런데 끝까지 밀어넣고 보면 위에서 봤을때 죠스 미사일이 노출된다.

그렇다고 살짝 앞으로 빼면 해치 열리는 기믹의 각이 제한된다.

예상치 못한 설계 문제점으로 보인다.

 

게다가 발목 가동 범위 제약이 심해서 접지력이 좋지 않다.

메칸더V 디자인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많이 아쉬운 부분.

 

메칸더 머신은 1,2호가 합체된 상태와 3호로 분리가 가능하다.

 

메칸더 머신의 여분의 런너가 남는데 13, 14 부품은 분실 위험도가 매우 높다.

예비 파츠로 잘 보관하는게 좋을 것이다.

 

지금 올린 사진들에는 13번 14번 부품들이 누락이 되어있는데

메칸더V와 합체시까지 분명 있었다.

but... 어느 순간 다 사라졌다...ㅜㅜ

 

고정성이 약해서 접착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다.

 

팬 서비스인듯한 오메가 미사일.

여분의 동일한 F 런너가 하나 더 있어서 오메가 미사일은 두개 만들수 있다.

 

참고로 메칸더V의 머리 안테나가 파손 위험이 높아서

이 부품 역시 정크로 하나 더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없다~

 

어차피 F런너가 두개 필요한거라면 이쪽에다 설계 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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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아카데미제 답게 플라스틱 품질이 좋다.
• 우수한 프로모션.
• 완벽한 색분할.
• 메칸더V의 무기와 특징을 잘 재현했다.
• 접지력이나 고정성은 좋지 않다.(초기 RG 제품 느낌과 비슷)
• 언더게이트 적용.(도색파들에겐 메리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