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액션캠 트리퍼 "TRIPPER Action Camera"

천둥상어

·

2024. 6. 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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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동기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구매하지 못한 제품군이 있다.

바로 액션캠이다.

 

이유는 스마트폰으로도 영상 촬영은

충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촬영 전용 기기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다.

 

촬영중에 통화가 온다거나,

정보를 찾아봐야 한다거나

이러한 여러 이유로 촬영이 끊기는건

좋은 경험이 아니다.

 

그렇다고 큰맘 먹고 구매를 하자니...

인지도 있는 제품군은 고가이다.

사놓고 얼마나 잘 활용할지도 모르겠고...;;

 

이런 저런 고민중에 와디즈에서

자주 판매하는 액션캠이 있었으니...

트리퍼 액션캠.

 

10만원대 후반대라...

입문용으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구입.

 

 

그런데...

제품 '트리퍼'라는 이름은 어디에도 없고

그냥 액션카메라다.

 

제품 스펙

 

  • LCD
    2.0 Inch IPS HD screen + 1.3 inch screen
  • WIFI
    지원
  • 렌즈
    170 wide angle lens
  • 사진 해상도
    24MP / 20MP / 16MP / 14MP / 10MP / 8MP / 5MP / 2MP
  • 비디오 해상도
    4K(3840 x 2160) 60/30Fps
    2.7K(2688 x 1520) 120/60/30 Fps
    1080P(1920 x 1080) 120/60/30 Fps
    720P(1280x720) 240/120/60 Fps
  • 메모리
    Micro SD Card (maximum support 128GB)
  • 데이터 연결
    USB 2.0 / HDMI / WIFI
  • 베터리
    1000mAh 리튬 베터리
  • 충전시간
    1.5 시간
  • EIS 지원
    4K 60/30 Fps
    2.7k 60/30 Fps
    1080P 60/30 Fps
    720P 60 Fps
  • 치수
    60.5 x 43.3 x 32.2mm
  • 무게
    53g

 

아마도 외국 제품을 한국 업체에서 수입해서

네이밍을 바꾸고 소프트웨어를 현지화 하여 유통하나 보다.

그래서인지 사용자 메뉴얼도 위와 같이 두개가 동봉되어 있다.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다는 점만 빼면 메뉴얼 내용은 동일하다.

 

제품 디테일

 

제품 구성은 풍성하다.

다만 마운트의 필요성은 사람마다 다를 거라서

차라리 저렴한 삼각대를 주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헬멧용 마운트.

나한테는 정말 필요가 없는 옵션이다.

 

그나마 실용적이라 할 수 있는 어댑터들.

 

케이스, 도난방지 끈과 마이크.

그리고 하우징 예비 부품도 있다.

배터리는 총 2개를 제공한다.

 

베터리는 2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충전은 본체에 C타입으로도 가능하다.

 

리모컨도 동봉 되어 있는데,

카메라를 누르면 동영상 촬영이 시작되고

다시 한번 누르면 촬영을 멈추게 된다.

당연히 사진을 누르면 사진을 찍는다.

 

베터리 교체가 쉽지가 않은데,

일단 나사를 다 풀어야 뒷면을 열 수 있다.

문제는 저 상태에서 배터리를 뺄수 없었다.

 

케이스 외각에 걸리는데, 무리하게 밀었다가

기판에 충격이 갈 것 같아서 포기.

 

기판 주위로 실리콘이 있는걸로 봐서는

어느 정도 방수 기능은 있는것 같다.

 

크기는 정말 앙증맞다.

무게도 53g으로 핸드폰보다 훨씬 가볍다.

 

상단에는 모드와 OK버튼이 있다.

좌측에는 HDOUT 포트와 C타입 충전&데이타 포트, SD카드 슬롯이 있다.

우측에는 업다운 버튼이 있는데 메뉴 이동이나 마이크, 와이파이 온오프로도 사용된다.

기기의 UI와 UX 가 심플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부에도 액정이 있는게 특징인데 우측의 다운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액정이 전환 된다.

 

전면 디스플레이 비율은  정사각형이지만 설정한 해상도와 동일하게 녹화된다.

셀프 촬영시 화면 중심을 잡기 위한 용도로 좋다.

 

사용방법은 심플하다.

상단의 모드 버튼을 누르면

순차적으로 다음과 같이 작동한다.

  • 동영상 촬영 모드
  • 사진 촬영 모드
  • 메뉴 옵션

원하는 모드에서 OK 버튼을 눌러서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버튼을 사용하지 않고 액정의 메뉴를 터치해서도

설정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사용하기

와이파이로 핸드폰과 연결하면

핸드폰 화면에서 트리퍼의 촬영 디스플레이가 보이고 조작이 가능해진다.

마치 드론과 핸드폰을 연결하여 핸드폰으로 제어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기기에 직접 컨트롤이 불편하거나 불가한 경우 유용한 기능이다.

 

트리퍼와 와이파이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먼전 iSmart DV를 설치해야 한다.

메뉴얼에는 iSmar DV 1 버전을 설명하고 있지만

스토어에는 2 버전이 올라와 있어서 나는 이걸로 설치를 했다.

 

우측 다운 버튼을 짧게 누르면 와이파이가 켜진다.

핸드폰어세 와이파이를 해당 이름과 비번으로 연결하자.

 

연결이 되면 iSmartDV를 실행해서 트리퍼와 링크하면 된다.

iSmartDV의 사용법은 직관적이라 따로 설명은 하지 않는다.

 

주의점

만약 집에 있는 공기계로 와이파이로 연결을 했다면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

와이파이는 기본적으로 하나만 물리게 된다.

트리퍼와 와이파이를 연결하게 되면 무료 인터넷망은 사용 못한다.

 

통신사와 연결된 핸드폰의 경우 와이파이로 트리퍼와 연결하고

자사의 망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트리퍼를 조작하며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내 핸드폰으로 전송하거나 친구한테 보낼수 있다.

 

공기계로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트리퍼를 조작할 수는 있지만

영상이나 사진을 전송할 수 없다.

 

결과물

 

동영상

처음 구매한 액션캠이라 다른 제품과의 비교는 무리.

핸드폰으로 찍은 영상과 비교해도 퀄리티가 좋은지는 모르겠다.

정리하면 영상미가 더 이쁘다는 느낌은 없다.

하지만 편의성은 정말 좋았다.

놀러가서 영상은 앞으로 트리퍼로 찍을듯.

 

 

 

사진

사진은 기대 이상이었다.

야간 촬영은 무리지만 광원이 충분한 낮에는 이쁜 사진을 얻을수 있었다.

핸드폰의 감성과는 다르게 스냅 사진의 느낌을 얻을수 있다.

 

총평

입문용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사진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놀러갈때 꼭 챙길 것이다.

영상을 자주 촬영하는 사람이라면 편의성면에서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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